태백시 황지동 빨래방창업 대형세탁기 2단 건조기

빨래방을 창업할 때 세탁기 건조기의 용량부터 설치 규모 및 배치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선택할 수 없습니다.

특히 세탁장비의 용량과 구성 규모는 주변 상권의 세대구성 특징과 주요 소비층의 성향을 반영하고 상가의 면적이나 설비 여건까지 두루 고려하여 설정하게 됩니다.

근래에는 빨래방 이용 손님들의 전반적인 트렌드 변화도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건조기에 대한 편리성과 장비 보급의 활성화로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빨래방 창업에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세탁장비와 건조장비의 용량 및 대수 규모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지금도 그런 형태로 구성하는 곳이 많지만 일부 빨래방에서는 건조기의 대수 규모 또는 용량 크기를 세탁기보다 많거나 크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위에 빨래방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셀프빨래방입니다.

사용된 세탁장비는 대형 용량의 수입 세탁장비가 사용되었는데 세탁기는 세대를 설치했지만 건조기는 2단 건조기를 활용하여 세탁기보다 한대 많은 네대의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설치된 세탁기의 최대 용량은 27kg이지만 설치된 건조기의 최대 용량은 20kg로 세탁기보다 적지만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의 대수 규모를 늘려 전체 용량용량에서는 건조기가 조금 더 큽니다.

빨래방과 건조기가 대중화되면서 건조기의 효율적인 사용법과 관련 팁들도 많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건조기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으로 빨래를 건조하는 방식이고 섬유마다 열에 대한 민감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빨래를 한대 건조기에 모두 넣고 한꺼번에 건조하는 것보다는 열에 대한 민감도가 비슷한 소재의 섬유로 된 세탁물끼리 나눠서 따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세제를 사용하여 드럼이 회전하면서 생기는 충격으로 빨래를 세탁하는 세탁기는 크게 약한 내구성의 세탁물을 제외하고 한대의 세탁기에 넣고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건조기의 경우 열에 약한 소재의 빨래를 고온으로 건조할 경우 빨래가 우글쭈글 변형이 생기거나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고온으로 건조해도 되는 빨래를 중온이나 저온으로 건조할 경우 건조 소요시간이 길어져서 경제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건조기의 운용 특성 때문에 세탁기는 한대를 사용해도 건조기는 빨래를 구분해서 따로 사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 그런 손님들은 건조기 각각의 용량이 큰 것보다는 세탁기보다 용량은 조금 적더라도 여러 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빨래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곳 빨래방에서는 그런 점을 반영하여 2단 건조기를 활용하여 건조기 대수 비중을 높게 설정했습니다.

이곳 빨래방의 세탁장비는 대형 용량의 의류 전용 세탁장비와 운동화 전용 세탁기 건조기가 있습니다.

의류 세탁장비는 미국 얼라이언스의 프리머스 모델로 세탁 용량은 20kg 용량 대형세탁기 두대와 27kg 용량의 대형세탁기 한대가 있으며 건조기는 2단 건조기 두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드럼당 건조 용량은 20kg입니다.

• 상가 면적 : 약 12평
• 세탁장비 : 약 7천만 초반
• 설치 및 설비 비용 : 약 600만
• 인테리어 : 운영자께서 직접 시공

이곳 빨래방의 운영자께서는 상가 인테리어 관련 기술을 가지고 계셨으며 이곳 빨래방을 창업할 때도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시공하셨기 때문에 전체 빨래방 창업비용은 약 8천만 정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빨래방 인테리어 공사 비용은 상가 면적이나 세탁장비 규모, 건물 구조, 운영자의 요청 사항에 따라서 차이가 생기지만 해당 빨래방의 경우 약 1,500~2,000만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부 프랜차이즈 빨래방의 경우 세탁장비부터 인테리어 공사까지 모두 해당 업체에서 시공하는 조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하거나 따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빨래방 창업은 여느 업종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창업 자체를 목표로 인식하게 되기도 하지만 창업은 향후 운영을 위한 시작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