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난방 뽁뽁이 붙이는 법 효과 바깥쪽에

겨울 난방을 위해 창문 뽁뽁이 붙이는 법 바깥쪽 붙이는 면 난방 단열 효과 비교

창문 난방 뽁뽁이 효과 원리 : 유리창에 뽁뽁이를 붙여 공기층을 만듦으로써 단열 효과를 높이는 것

제가 준비한 난방 뽁뽁이는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구입했으며 폭 1미터 길이 2미터짜리 가격이 2천 원이었으며 저는 두장을 준비했습니다.

창문에 단열 목적으로 붙이는 뽁뽁이는 택배 포장용으로 사용하는 충격방지 에어캡과 모양이 거의 비슷하지만 양쪽으로 비닐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창문 뽁뽁이는 두께와 재질, 디자인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이 있고 가격도 차이가 있었는데 단열 효과를 높이려면 디자인보다는 두께가 두꺼운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난방 뽁뽁이 붙이는 준비물 :  뽁뽁이, 분무기, 주방세제 약간, 물,

위에 준비물 외에 줄자와 자, 칼, 박스테이프 등이 필요했고 창문에 단열 난방 뽁뽁이를 붙이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창문 뽁뽁이 붙이는 법 붙이는 면

창문 뽁뽁이 붙이는 방법 순서

1. 창문 크기와 모양에 맞춰 뽁뽁이 자르기
2. 물과 세제 2방울을 분무기에 넣고 섞어줌
3. 뽁뽁이를 붙이는 면에 분무기로 세제 섞은 물을 충분히 뿌림
4. 물이 마르기 전에 뽁뽁이를 붙임

창문에 빈 공간이 생기거나 뽁뽁이가 창틀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뽁뽁이를 정확하게 자릅니다.

창문 뽁뽁이 붙이는 면 : 가장 바깥쪽 창문의 실외 바깥쪽 면

뽁뽁이는 가장 바깥쪽 창문에 실외 쪽 면에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저희처럼 베란다가 있거나 1층이 아니라면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저도 그런 조건을 고려하여 바깥쪽 창문에 실내 쪽 안쪽 면에 뽁뽁이를 붙였습니다.

세제 섞은 물을 충분히 뿌려야 뽁뽁이가 조금 더 잘 붙습니다.

이대로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조금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뽁뽁이 테두리에 끈끈이가 남지 않는 박스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창문 뽁뽁이 효과 테스트 비교

창문 뽁뽁이를 붙이지 않았을 때와 뽁뽁이를 붙인 후에 난방 단열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뽁뽁이를 붙이기 전에 보일러 온돌 60도로 1시간 가동 후에 온도 변화를 체크하고 다음날 뽁뽁이를 붙인 상태에서 온돌 60도로 1시간 가동 후에 온도 변화를 체크했습니다.

뽁뽁이를 붙이기 전에 난방 온도 변화

난방 전 온도에서 1.2도 상승 / 최고 온도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 30분

난방 뽁뽁이를 붙인 상태에서 난방 온도 변화

난방 전 온도에서 1.3도 상승 / 최고 온도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 35분

뽁뽁이를 붙였을 때 기온도 조금 더 올라가고 난방 효과도 조금 더 길게 이어졌지만 0.1도와 5분 차이로는 뽁뽁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창문 뽁뽁이는 난방보다는 외부로 열을 뺏기지 않는 단열 효과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방안에 온기가 얼마나 더 오래가는지 비교해 봤습니다.

뽁뽁이를 붙이지 않았을 때 단열 상태

• 난방 후 최고 온도에서 0.5도 내려가는 데 걸린 시간 : 약 2시간 34분
• 난방 종료 5시간 후 온도 차이 : 난방 전 온도 +0.4도

창문 난방 뽁뽁이를 붙였을 때 단열 효과

• 난방 후 최고 온도에서 0.5도 내려가는 데 걸린 시간 : 약 3시간 5분
• 난방 종료 5시간 후 온도 차이 : 난방 전 온도 +0.5도

최고 온도에서 0.5도 내려가는 데 걸린 시간도 뽁뽁이를 붙였을 때 더 길었고 5시간 후 온도 변화도 0.1도 덜 떨어진 것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역시 차이가 크지 않아서 뽁뽁이 단열 효과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 창문 뽁뽁이 효과는 외부 기온이 많이 내려간 추운 날씨에 조금 더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난방 단열 뽁뽁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뽁뽁이 두께가 두꺼운 것을 사용하고 창문 틈과 창틀 사이 틈을 꼼꼼하게 막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본문의 내용은 저희 집에서 제가 직접 시공하고 비교해 본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다른 분이 작업하거나 다른 집에서 시공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것 만으로는 획기적인 단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